[이재명 시대] "이재명 동문, 대한민국 대통령 되다" 중앙대의 축하 물결
[CBC뉴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는 최근 이재명 동문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으로 가득 찼다. 학교 정문 인근 전광판에는 "이재명 동문(법학과 82)의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기고 있다. 이 문구는 중앙대 82학우회, 법과대학 총동문회, 민주동문회, 역대 총학생회장 등의 명의로도 걸렸다.
강의실로 향하는 학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현수막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고 있었다. 중앙대 교수연구동 앞에서 만난 1학년 천모 씨(19)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며 사회적 소수자를 잘 챙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인 1학년 윤모 씨(19)는 지지하지 않았지만 학교 선배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이 같은 시각을 가진 것은 아니다. 국제물류학과 2학년 김모 씨(20)는 이 대통령이 경제를 살리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번 대통령 배출이 개교 이래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중앙대 관계자는 동문 대통령 당선에 축하를 보내는 차원에서 전광판에 문구를 게시했다고 설명했으며, 별도의 축하 행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중앙대 총동문회장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은 동문으로서 축하할 일이라며,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나라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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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