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추천도서] 이재명 대통령에 권한다…1위는 '소년이 온다'
알라딘 독자들이 뽑은 새 대통령에게 추천할 도서 목록
[CBC뉴스]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새 대통령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 1위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약 3주간 독자 3,636명을 대상으로 새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그 이유를 추천받았다. 그 결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1위, '어른 김장하 각본'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대표작이다. 이 소설은 1980년 광주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그날의 상처와 아픔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독자들은 추천 이유로 "그날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을 나라를 만들어 주시길", "오늘을 있게 해 준 5월의 영혼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번 조사에서 독자들은 소설 외에도 다양한 정치학 서적을 추천했다. 미국 하버드대 교수이자 정치학자인 마이클 샌델과 스티븐 레비츠키의 저서들이 다수 추천을 받았다.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은 3위에, '정의란 무엇인가'는 5위에 올랐다. 또한, 레비츠키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와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도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독자들은 이번 추천을 통해 새 대통령이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소년이 온다'와 같은 역사적 배경을 다룬 작품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는 바람의 표현이다.
◇ 새 대통령에게 권하는 독자 추천 책
1. 소년이 온다 (한강·창비)
2. 어른 김장하 각본 (김현지·포르체)
3.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센델·와이즈베리)
4.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생각의 힘)
5.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센델·와이즈베리)
6.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돌베개)
7. 십대에게 들려주는 어른 김장하 (김주완·내일을 여는 책)
8. 줬으면 그만이지 (김주완·피플파워)
9.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어크로스)
10.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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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