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연예계 짬바 어디 안 간다!" 김숙, '유 퀴즈'서 해이 교수, 차유진 박사, 금강산 효자까지 '싹 다' 감동시킨 비결은?
김숙, '유 퀴즈'서 데뷔 30주년 맞아 입담 폭발
[CBC뉴스] 코미디언 김숙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28년 동안 절친한 친구인 유재석과 함께 '메뚝 선배'라는 별명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녀는 "뭔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일단 포기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30년 연예계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은 1995년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코미디계의 한 획을 그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녀가 '돌+아이'로 불리던 시절의 에피소드와 함께 희극인실에서의 레전드 이야기를 공개했다. 또한, 방송가에서 잠시 자취를 감추며 방황했던 시기, 부업으로 시작한 옷 가게 창업, 그리고 게임 중독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녀는 "게임 자산이 2조에 달했을 때도 있었다"고 고백하며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가수 해이는 '쥬뗌므'로 유명한 과거에서 미국 대학 교수로 변신한 이야기를 전했다. 162번의 도전 끝에 교수가 된 그녀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해이는 특히,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녀의 동생인 소이도 깜짝 응원차 녹화장을 찾아와 자매의 현실적인 토크를 선보였다.
또한, 의사 과학자 차유진 박사는 카이스트 졸업 연설로 많은 이들을 울렸던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골육종을 앓던 어린 환자의 죽음을 계기로 의사의 길을 걸었다가 다시 과학자로 돌아온 이야기를 통해 현대 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밝혔다. 차 박사의 과학에 대한 사랑은 대전 엑스포에서 시작됐으며,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하며 남다른 과학적 재능을 보여왔다.
'금강산 지게 효자'로 알려진 이군익의 사연도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그는 92세의 아버지를 위해 직접 알루미늄 지게 의자를 만들어 금강산에 오른 효심 가득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군익의 진심 어린 효심에 감명을 받으며 함께 지게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숙의 30주년을 기념하며 그녀의 인생 철학과 함께한 시간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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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