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국민주권정부'로 새 출발 알린 이재명 대통령

2025-06-05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출범한 새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노무현 정부 이후 처음으로 정부에 붙는 별칭이 부활하는 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정부 이름에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과거 김영삼 정부는 '문민정부', 김대중 정부는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는 '참여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는 모두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정부 명칭을 불렀고, 별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첫날 국무총리 후보자 등 첫 인선을 발표하면서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취임 선서에서 "국민의 주권 의지가 국정에 반영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언급하며 새 정부 명칭의 의지를 드러냈다.

대선 전부터 이 대통령은 새 정부의 이름을 '국민주권정부'로 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 지난달 전남 광양 유세에서 "다음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민주 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민들의 국민 주권 정신으로 조기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한 의미를 부각시키며, 새 정부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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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