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 복원 본격화…거제시 토지 매입 착수
[CBC뉴스] 경상남도 거제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생가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생가터 복원과 관련된 보상계획을 열람공고했으며, 이로써 생가 복원 작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생가터는 거제면 명진리 694-1번지에 위치하며, 인접한 694-2, 694-6번지 등 총 3필지로 구성된 953㎡의 부지다. 이들 필지는 각각 다른 소유주가 보유하고 있어, 시는 감정평가와 보상액 산정을 통해 소유주와의 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경우, 올해 하반기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번 보상계획이 정치적 이유와 무관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생가 주변 2필지가 매물로 나온 것을 계기로 매입 절차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문 전 대통령 생가 복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가를 복원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의 생가를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저도에 있는 대통령 별장 등과 연계하여 관광 명소로 개발할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53년 1월 거제면 명진리에서 태어나 6살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이후 부산으로 이주했으며, 대통령 당선 이후 이 지역은 잠시 관광 명소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사유지인 관계로 문재인 정부 당시 생가와 관련된 논의가 청와대 요청에 의해 중단되면서 별다른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번 거제시의 복원 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문 전 대통령의 생가는 새로운 역사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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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