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대선 후보, 현충일 맞아 현충원 참배
[CBC뉴스]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선 캠프 참모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하며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김 전 후보는 기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위대한 오늘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호국 영령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희생정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더 위대하게 발전하고, 국민의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며 더욱 행복한 국민들이 되도록 호국 영령들이 굽어살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전 후보 측은 현충원 참배 일정을 언론에 공지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이후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과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당내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으며, 이번 참배 일정을 소화하면서 당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 전 후보는 전날 "대표직에 아무 욕심이 없다"며 "누구든지 할 사람이 하고,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해 당권 도전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김 전 후보의 참배 소식을 듣고 함께했다. 두 사람은 현충원 참배 후 오찬을 함께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과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통화 지연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당이 하나 돼 국민들과 함께 민주당의 방탄 입법 행태를 짚어가야 한다고 공감했다"며 차기 당권 등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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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