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금리 인하 '또' 압박… "파월, 막대한 비용 초래"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히 요구했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장·단기 국채 금리가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악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할 경우, 금리 인상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주저함으로써 미국에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차입 비용인 국채 금리가 크게 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인 4일에도 SNS를 통해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파월 의장은 3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해 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백악관에서 파월 의장을 만나 금리를 낮추지 않는 것은 실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연준의 차기 FOMC 회의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금리 인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SNS 글에서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며 전월 대비 13만9천명 증가한 것을 두고 "훌륭한 고용 수치"라며 관세로 수십억 달러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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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