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귀국 "젊은 선수 기용" 월드컵 모드 돌입
[CBC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 감독은 귀국 직후 인터뷰에서 남은 기간 동안 젊은 선수들을 대거 시험해보겠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내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시험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오는 10일 쿠웨이트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계획임을 전했다. 그는 현재의 스쿼드에서 수비수와 공격수 모두 젊은 선수들로 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번 성공은 통산 12번째 본선 진출이다. 홍 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월드컵 진출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동아시안컵 대회와 9월 A매치 기간을 젊은 선수 발굴의 시험대로 삼을 예정이다. 홍 감독은 "클럽월드컵 후 경쟁력 있는 선수들로 동아시안컵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 원정길에서 유럽파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와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전세기 지원 덕분에 무사히 경기를 치렀다고 홍 감독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불안정한 이라크에서의 안전 문제에 대해 "생각보다 굉장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주장 손흥민은 발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쿠웨이트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홍 감독은 "무리하게 출전시키기보다는 2, 3일 뒤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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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