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와의 갈등 완화 시사…화해 가능성은?
[CBC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이자 트럼프 지지자인 빌 애크먼의 트위터 글에 동의하는 답변을 남기며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다. 애크먼은 트럼프와 머스크가 미국의 이익을 위해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이후 나왔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의 위협에 반발해 스페이스X의 드래건 우주선 철수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드래건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일한 미국 인증 우주선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갈등 확전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폴리티코와의 통화에서 머스크와의 결별에 대한 질문에 "괜찮다"고 답하며 갈등을 자제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백악관 참모들은 트럼프에게 머스크에 대한 공개 비난을 자제하도록 설득했고, 머스크와의 화해를 중재할 계획을 세웠다.
두 사람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골적인 비난전을 벌이며 관계가 악화됐으나,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물러난 이후 갈등이 더욱 심화됐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감세 법안을 비난하며 트럼프 탄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비난하며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최근에는 비난을 자제하고 갈등 완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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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