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58] N수생, 수능에서 고3 압도…평균 점수 12점 이상 차이

2025-06-08     하영수 기자

[CBC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졸업생으로 불리는 N수생들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에 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성적 분석에 따르면, N수생들의 국어와 수학 평균 점수는 고3 재학생들보다 각각 13.1점, 12.2점 높았다.

특히 영어에서는 N수생들의 1등급 비율이 9.6%로, 고3 재학생의 4.7%보다 두 배를 넘었다. 이러한 N수생 강세 현상은 2022학년도 수능이 통합된 이후 지속되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 N수생들은 고3보다 국어와 수학에서 각각 12∼13점대의 격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학교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대도시 학교의 국어와 수학 평균 점수가 중소도시와 읍면지역보다 높았다. 특히 서울 소재 학교는 국어와 수학 모두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의 국어와 수학 평균 점수는 각각 101.7점으로, 유일하게 100점을 넘었다. 반면, 학교 간 성적 격차는 대전과 광주에서 가장 작았다.

성별로는 국어에서 여학생이, 수학에서는 남학생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여학생의 국어 평균 점수는 남학생보다 1.7점 높았고, 남학생의 수학 평균 점수는 여학생보다 5.6점 높았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여학생과 남학생 모두 6%대 초반으로 비슷했다.

또한, 학교 설립 주체에 따라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국어와 수학에서 각각 4점 이상 높은 평균 점수를 보였다. 영어 1등급 비율 역시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는 사립학교의 교육 여건이 국공립학교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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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