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지배구조 핵심지표 상당수 충족…투명경영 강화 나서
[CBC뉴스]국내 제약업계의 대표적 기업인 유한양행이 최근 공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투명한 경영과 책임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실시, 전자투표제 도입,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위험관리 체계 운영 등 총 9개 지배구조 핵심지표 가운데 상당수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21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며,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정책도 리스크관리, 준법경영, 감사기구를 통해 제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현금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공’이나 ‘집중투표제 채택’ 항목은 아직 미충족된 상태다. 유한양행은 이에 대해 “배당정책 개선을 위한 상장회사협의회의 표준공시안 개정이 2024년도에 예정돼 있으며, 집행부의 판단에 따라 향후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유한재단이 최대주주로 15.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액주주 지분율은 48.24%에 달한다. 업종은 비금융 부문이며, 주요 제품은 렉라자, 로수바미브, 안티푸라민, 삐콤씨 등이다.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연결 매출액은 2조 678억 원, 영업이익은 548억 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16.4%, 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51억 원으로 전년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유한양행은 “기업가치 훼손이나 주주권 침해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을 제한하는 내부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주주친화적 경영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기업 지배구조 공시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이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은 독자의 책임이며, 공시된 공식 자료를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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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