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더불어민주당 대표·원내대표 경선,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 주목
2025-06-0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집권 1년 차 성과를 가늠할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및 원내대표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여권은 이 대통령의 의중을 주목하고 있다. 친이재명계 당원과 국회의원이 당을 장악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의중이 경선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모두가 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경선 주자들은 이 대통령의 '국정 도우미'가 되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이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음을 내세우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은 "개혁과 민생의 양 날개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고, 경쟁자인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 모두 과거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경선에 대해 엄정한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원내대표 후보들과 나란히 사진을 찍으며 양쪽 다 열심히 준비된 여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선 결과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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