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대통령 주재 경제 TF, 20조원대 추경안 논의 본격화

2025-06-09     하영수 기자

[CBC뉴스]대통령실이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통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9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통령의 주재 하에 진행되며, 대통령실 참모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차관 및 정책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가 제출할 추경안의 구체적인 규모와 향후 추진 일정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차 회의에서 추경 가능성 및 경제 상황 대책 마련에 대한 지시 사항이 있었다"며 "이번 회의에서 한 번 더 그에 대한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스케줄은 2차 회의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는 파악과 보고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1호 행정명령'으로 TF 구성을 지시했으며, 당일 저녁 2시간 넘게 회의를 주재하며 참석자들에게 경기와 민생 대응책,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 및 추경이 가져올 경기 부양 효과 등을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추경안의 규모를 '20조원 플러스알파'로 전망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20조 원에 민생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재정 여력에 따라 추가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이 제안했던 35조 원에서 1차 추경 규모로 확정된 14조 원을 제외하면 20∼21조 원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이 당의 기본 입장"이라며 "대통령의 의지와 정부의 재정 여력에 따라 그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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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