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포로 시신 교환 합의, 일정 갈등 지속
[CBC뉴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포로 시신 교환 합의가 일정 조율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총정찰국(GRU)의 알렉산드르 조린 부국장은 우크라이나군 시신 1,212구를 교환 장소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이 이스탄불에서 열린 협상에서 합의한 일정에 따른 조치로, 6천명 이상의 군인 시신을 돌려주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발표와 달리 교환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협상단장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우크라이나 측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비판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리 조정본부는 정해진 날짜가 없었다고 반박하며 러시아가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린 부국장은 이번 조치가 순수한 인도주의적 조치라며 정치적 논쟁과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시신 반환 조치가 다음 주로 연기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측의 공식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전사자 유가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피하려고 시신 이양을 거부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시신에 외국인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한편, 러시아는 이러한 인도주의적 조치와 별개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군사적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자랴 마을을 장악했다고 밝히며, 도네츠크 서부에서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로 진격 중이라고 주장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