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백종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주가는 강세로 마감
[CBC뉴스]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새로운 경영 체제를 마련했다. 이번 결정은 강석원 대표의 사임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더본코리아는 기존의 각자대표 체제에서 발생한 의사 결정 지연 문제와 책임 소재 불명확성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체제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석원 전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백종원 대표는 앞으로 더본코리아의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략기획본부를 신설, 리스크 통합 대응과 경영 효율화, 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할 계획이다. 본부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사업 발굴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콘트롤타워' 기능을 맡는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최근 논란이 된 원산지 표기와 식품 안전, 가맹점 관리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 부문별 전문 경영인에게 권한을 위임해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 현장 개혁과 고객 신뢰 회복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품질·식품 안전관리 전담팀을 확충하고 가맹사업본부를 이원화하는 한편 상생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해외 상품 기획·수출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으며, 윤리 경영 기반 강화를 위해 감사팀과 홍보팀, 정보 보안팀도 새롭게 신설했다. 후속 인사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중간 관리자로 발탁할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만9천600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8.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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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