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구름 많고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낮 최고 33도

2025-06-10     한종구 기자

[CBC뉴스]  전국적으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화요일 내륙을 중심으로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남 동부와 경상권 내륙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9도, 인천 19.1도, 수원 18.6도, 춘천 19.7도, 강릉 25.5도, 청주 21.7도, 대전 19.7도, 전주 20.2도, 광주 20.8도, 제주 19.1도, 대구 21.1도, 부산 20.0도, 울산 17.3도, 창원 18.8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기온 분포는 낮 동안 더욱 상승하여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20㎜, 서울·인천·경기 북부, 서해 5도, 강원 영서 중·북부에서는 5㎜ 미만이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예측된 비는 잠시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지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이나 인접 도로,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으며, 먼바다에서는 0.5∼1.5m의 파고가 예상된다. 이처럼 해상에서도 기상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과 기습적인 비에 대비해 옷차림과 우산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안개로 인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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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