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고국이다!" 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 시즌3 한국 쇼케이스 소감은?

황동혁 감독, "한국 팬들과의 만남은 처음, 고국의 느낌"

2025-06-10     한종구 기자

[CBC뉴스] 황동혁 감독과 주요 출연진들이 한국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달 말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쇼케이스가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징어 게임 메모리얼'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456명의 팬들이 참석해 드라마 속 게임 참가자 수에 맞춘 특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 감독은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고국에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팬들은 드라마의 명장면을 맞추는 퀴즈와 '오징어 게임'의 패러디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기훈 역의 이정재가 입을 가리고 "얼음"이라고 외치는 장면을 패러디한 영상도 상영돼 웃음을 자아냈다. 황 감독은 "시즌 1·2가 나올 때마다 쏟아지는 밈과 패러디를 보며 본편보다 더 재미있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면서도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는 피했다. 팬들은 성기훈이 2대 프론트맨이 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고, 이에 대해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은 "그렇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시리즈에 등장한 게임 중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을 묻자, 이진욱은 팽이, 양동근은 비석 치기를 꼽았다. 황 감독은 "다 제가 잘해서 넣은 게임들"이라며 특히 달고나 게임에 자신감을 보였다. "어릴 때 달고나를 핥아 공짜 뽑기를 많이 탔다"며 자신의 경험을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며, 이날 행사는 언론 제작발표회에 이어 팬들과의 만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드라마의 인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황 감독과 배우들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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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