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멀티 도움'으로 대표팀 차기 주자로 떠오르다

2025-06-11     하영수 기자

[CBC뉴스]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늦게 받은 영건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축구대표팀의 차기 주자로 떠올랐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배준호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한국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배준호는 후반 6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속임 동작으로 상대를 따돌린 후 이강인에게 무심한 '노룩 패스'를 전달해 득점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3분 만에 오현규(헹크)의 골을 도우며 멀티 도움을 완성했다.

경기 내내 배준호는 상대 수비를 흔들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전과 후반 초반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배준호의 활약은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대표팀 내에서 그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배준호는 당초 예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홍 감독의 추가 부름을 받아 출전했다. 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려 했고, 배준호는 이를 증명해 보였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라는 감독님의 조언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배준호는 앞으로도 철저한 몸 관리로 많은 경기에 출전해 월드컵 무대를 노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경기로 A매치 8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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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