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먹통' 이틀째, 고객 정보는 안전하다는데... 과연?

랜섬웨어 공격으로 '먹통'된 예스24, 개인정보는 안전

2025-06-11     한종구 기자

[CBC뉴스]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고 있다. 지난 9일 새벽 4시경, 예스24는 랜섬웨어로 인해 웹사이트가 접속 불능 상태에 빠졌으며, 현재까지도 도서 검색 및 주문, 티켓 예매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예스24는 이 같은 피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예스24는 10일 오후에야 랜섬웨어 공격 사실을 공개하며 사과했다. "조사 결과, 회원님의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으며, 모든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가 정상화된 후 보상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해킹 사건은 랜섬웨어에 의한 것으로, 해커들이 회원 정보 등을 암호화하여 예스24 측이 이를 해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한 해커들은 암호화 해제를 위해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는데, 예스24가 KISA의 기술 지원 동의를 하지 않아 진흥원이 사고 조사를 위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직후, 예스24는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하고 관계 당국에 신고하며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여부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킹 사실을 숨기다가 언론 보도로 알려진 후에야 이를 공지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최수진 의원은 "예스24의 이번 사건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례"라며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예스24는 향후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지만, 예스24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예스24는 조속히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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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