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추천도서] 32편의 시로 만나는 '미래의 빛나는 순간'! 안미린 시집 '희소 미래' 전격 출간!

미래와 현재의 경계에서 빛나는 순간을 담은 32편의 시와 산문 한 편 수록

2025-06-11     한종구 기자

[CBC뉴스] 시인 안미린이 신작 시집 '희소 미래'를 통해 독자들을 빛나는 미래로 안내한다. 이번 시집은 총 32편의 시와 '청레몬'을 소재로 한 산문 한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미린은 시를 통해 미래와 현재의 경계에서 빛나는 순간과 그에 대한 기대감을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희소 미래'라는 시에서는 "어디선가 유리 종이 울리고 / 아마도 그것은 정오를 알리는 것이었지만 종이 멈추고 종소리가 남겨질 때 / 도착 없는 희수가 말해주었다 // 이 기억은 미래였구나"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는 시간이 멈추고 남겨진 종소리 속에서 희소의 미래를 깨닫게 되는 순간을 표현하며, 안미린의 시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안미린은 자신의 시를 통해 미지의 존재에 기꺼이 다가서고, 그 존재를 '나'의 방식이 아닌 상대의 고유한 방식대로 느끼고 수용하려는 태도를 담았다. 시 '희소 미래-빛의 늪'에서는 "멀리 내게 도착한 듯한 눈사람을, 천사인데도 유령인 척하는 윤곽을 / 그저 부드러운 기척의 마지막 눈사람을 // 여린 비에 깎이는 눈의 살결을, 눈사람에게 흰 볕은, 흰 늪은 / 눈의 눈꺼풀이 녹아내리는 꿈이라는 것을"이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눈사람이라는 존재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의 미묘하고도 부드러운 변화를 표현하고 있다.

시집 전반에 걸쳐 안미린은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기대감 넘치는 시선을 유지한다. 독자들은 시인의 감각적인 언어와 독특한 상상력을 통해 미래의 빛나는 순간들을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안미린의 시는 독자들에게 단순한 문학적 즐거움을 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래를 받아들이고 느끼는 방법을 제시한다.

'희소 미래'는 안미린의 독창적인 시적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번 시집은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느끼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안미린의 시는 미래의 빛나는 순간을 기다리며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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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