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제주도 흐림...뜨거운 대구의 여름, 내륙 중심 낮 기온 30도 돌파
일교차 큰 내륙 지역, 건강 관리 필요
[CBC뉴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내륙과 경상권 내륙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낮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는 이미 여름철 더위가 본격화되면서 한여름과 같은 더위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3도를 넘어섰고, 이에 따라 서구 평오근린공원에서는 아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지역의 기온은 아침 16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25도에서 31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일교차가 클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가벼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날씨는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며, 전남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구름이 끼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까지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0.1㎜ 미만의 가벼운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대기질은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며 미세먼지 걱정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상 날씨는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의 물결이 예상되며, 먼바다에서는 동해와 남해가 0.5∼1.5m, 서해가 0.5∼1.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온열 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급적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적절히 활용해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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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