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3중 특검' 후보 추천 가속화…내란 종식 위한 초읽기

2025-06-11     하영수 기자
민주당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내란특검법, 김건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등 3대 특검법안이 공식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특검 후보 추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종식을 위한 '3중 특검'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범여권 역시 발 빠르게 실무 절차를 진행하며 이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3대 특검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자 즉시 이 대통령에게 특별검사 임명을 요청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특검 후보 추천을 요청하면 민주당과 혁신당은 각각 1명의 후보자를 추천해야 하며, 이 중 1명을 대통령이 사흘 이내에 임명하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특검으로 임명되면 3~4년간 수사와 공소 유지에 전념해야 하는 만큼, 적임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특히 변호사의 경우, 특검 임기 동안 변호사 겸업이 금지되기 때문에 부담이 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검 인물에 대한 추천이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다"며 "특검 후보 추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속하게 진행될 경우, 다음 주 초에 특검이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 역시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후보군은 충분히 확보되고 있으며, 특검 후보 추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특검 후보군으로는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이 다수 거론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정수 변호사, 서울남부지검장을 지낸 심재철 변호사, 부산고검 차장 출신 김양수 변호사, 그리고 전 대검 감찰부장 한동수 변호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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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