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부 갈등 격화…개혁안 논의 막히나

2025-06-12     하영수 기자

[CBC뉴스]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대선 패배 이후 점차 격화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를 취소하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일부 친한계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의총은 김 위원장의 거취와 당 개혁안 추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권 원내대표는 당의 메시지에 집중하기 위해 의총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지만, 김 위원장은 개혁안 논의조차 막히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반발했다.

이와 함께 대선후보 교체 논란을 둘러싼 당무감사가 시작되면서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당무감사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구주류는 당무감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불편한 기류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의 임기 연장 여부를 놓고도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김 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구주류는 새로운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전당대회와 당 개혁안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김 위원장은 개혁안 추진은 원내대표 구성과 상관없으며,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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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