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과 회동

"李대통령, '숙의' 강조…더 많은 의견 듣고 폭넓은 대화 주문"

2025-06-12     하영수 기자

[CBC뉴스]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1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하여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전달했다. 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은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에게 "정무수석께서 검찰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변함없이 강하다는 걸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오광수 민정수석의 기용에 대해서도 간단한 논의가 있었다. '특수통' 검사 출신인 오 수석이 검찰 개혁에 소극적일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대통령실은 재차 개혁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변인은 또한 "김 권한대행이 정치 검찰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에 대한 회복이 필요하다는 걸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수감 중인 조국 전 대표의 사면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피해 회복에는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혁신당은 또한 대통령 직속 사회대개혁위원회 설치를 요청했고, 우 정무수석은 "대통령 공약 사항이고 협약 내용이기도 한 사회대개혁위원회 설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우 정무수석은 개혁신당 천하람 당 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이 대통령의 야당과의 소통 의지를 전달하며, 법안 처리에 대한 민주당 지도부의 요청을 언급했다. 천 권한대행은 "팬덤정치의 폐해를 이재명 정부에서 끊었으면 좋겠다"며, 보다 넓은 차원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국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적절한 시점에 사회대개혁위원회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진보 정당의 색채와 지향성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인정했다. 김 상임대표는 개혁의 추진 동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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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