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업의 '게임 체인저', KAI-디브레인 협력으로 소형 무인기 개발 가속화
강구영 사장 "소형·중대형 무인기 플랫폼 개발…글로벌 경쟁력 확보"
[CBC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소형 무인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소형 드론이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으면서, KAI는 소형 무인기 전문기업 디브레인과 투자계약을 체결해 지분 37.04%를 확보, 2대 주주에 올랐다.
디브레인은 군단급 무인기와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제어와 경량화 항공전자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2023년 '방산 혁신기업 100' 드론 분야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형 무인기 핵심 요소 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무인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디브레인과 함께 기존 중대형급 무인기와 차별화된 소형 무인기를 개발하여 군의 작전 범위 및 전술 다양성을 확대하고, 민간 무인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드론 공격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 무인기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0억7천만 달러에서 2032년 471억6천만 달러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군 역시 지난해 소형 무인기 전력을 2026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국산 소형 무인기의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KAI의 강구영 사장은 "KAI의 체계종합 역량과 디브레인의 소형 무인기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기존 중대형 무인기 개발과 함께 소형 무인기 플랫폼까지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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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