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을, 일반 커피 가격에” 커피사피엔스, 신개념 ‘탭 커피(Tap Coffee)’ 출시

2025-06-12     이종하 기자

[이종하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커피사피엔스가 고품질 핸드드립 커피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도, 제공 속도와 가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신개념 추출 방식 ‘탭 커피(Tap Coffee)’를 정식 출시했다. 

‘탭 커피’는 스페셜티 등급의 원두를 배치브루(batch brew) 방식으로 정밀하게 추출한 뒤, 디스펜서 형태의 탭을 통해 주문 즉시 5초 이내에 음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커피사피엔스는 브랜드 슬로건인 ‘핸드드립보다 빠르게, 맛은 그대로’를 실현하며 커피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6월에 가산아스크타워점 오픈과 함께 탭 커피를 우선 도입하며, 이후 서울·경기권 주요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바쁜 출근길이나 짧은 점심시간에도 고객은 기다림 없이 고품질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핸드드립 커피를 접하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이제는 부담 없이 하루 한 잔의 고급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가격은 일반 커피와 다르지 않지만, 탭 커피는 전문 바리스타가 한 잔씩 내린 핸드드립의 깊이와 향을 그대로 담아낸다. 기존엔 프리미엄 가격에만 즐길 수 있었던 드립 커피의 향미를, 커피사피엔스는 일상의 커피로 재정의하고 있다.

최근 원두값·물가·인건비 상승으로 커피업계 전반이 가격 인상에 나서는 가운데, 커피사피엔스는 오히려 ‘더 좋은 커피를 더 합리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역발상 전략을 택했다. 자동화된 추출 설비를 통해 매장 인력을 효율화하고 원가를 최적화함으로써, 고객에게는 부담 없는 가격을, 매장에는 운영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탭 커피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과 재고 폐기율을 줄이고, 반복적인 핸드드립 작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매장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덜면서도 서비스 품질은 향상되는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커피사피엔스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스페셜티 기반 탭 커피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며 브랜드 차별화에 나섰다. 대표 원두인 ‘게이샤 클래식(Geisha Classic)’은 고급 커피의 대명사인 게이샤 품종을 중심으로 한 커피사피엔스의 시그니처 블렌딩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로 제공되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Tap 커피 방식으로도 제공되면서, 더욱 풍부한 향과 깊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커피사피엔스 관계자는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목표로, 단 5초 만에 핸드드립 퀄리티를 그대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하루 한 잔의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