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에 대한 신뢰 변함없다"
2025-06-13 하영수 기자
[CBC뉴스]미국의 대형 항공사 델타항공이 대한항공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대해 조원태 회장에 대한 확고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서울에서 열린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조원태 회장과 현재 경영진을 높이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마우 부사장은 또한 "조 회장과의 파트너십 지속에 전념하고 있다"며 조 회장에 대한 우군 역할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호반그룹의 지분 매입에 대해서는 투자 목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의 3대 주주로서 1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산업은행과 함께 조 회장 측의 우호 세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8년부터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출범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한편, 델타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를 연결하는 아시아 유일의 직항 노선을 주 7일 운영하며 신규 취항했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14개의 미국 취항지와 서울을 연결하게 됐으며, 인천공항에서 운항하는 최대 장거리 외항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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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