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경찰 출석..."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을 것"
2025-06-13 하영수 기자
[CBC뉴스]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디지털 포렌식 참관을 위해 13일 서울경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찰에 도착한 손 대표는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손 대표는 출석에 앞서 "우파 시민 활동으로 시작한 활동이 조직적인 범죄 행위로 비친 바가 있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리박스쿨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이름의 댓글 조작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댓글 공작 참여자를 늘봄학교 강사로 채용하고, 서울 시내 일부 초등학교에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리박스쿨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달 초 리박스쿨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손 대표의 휴대전화, PC,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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