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충돌, 중동 긴장 고조에 '이 테마' 주가 점프했다

2025-06-13     하영수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한층 고조시키면서 국내 정유, 방산, 해운 관련 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이들 종목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13일, 정유주인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만5,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와 중앙에너비스도 각각 30.00%와 29.99%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나탄즈 핵시설 공격 이후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정유 기업의 단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자국 핵시설에 대한 '레드라인'을 넘은 행위로 간주하며 대규모 보복을 시사했다.

방산주 역시 글로벌 군비 증강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22.15% 오른 10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에는 26.14% 급등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목표 주가를 9만2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 우려로 해운주도 급등했다. HMM 주가는 전장보다 5.22% 상승한 2만4천200원에 마감했으며, 흥아해운은 29.79% 급등한 2천200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중동 긴장이 지속됨에 따라 이들 종목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S-Oil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글로벌 방위 산업의 지속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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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