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 군 수뇌부 교체…후임자 즉시 임명

"이스라엘 공습에 이란군 고위급 20명 이상 사망"

2025-06-14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군 수뇌부가 사망하면서 이란이 즉각적인 후임자 임명에 나섰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군 참모총장에 세예드 압둘라힘 무시비 소장을 임명했으며,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에는 모하마드 파크푸르 소장을 임명했다. 또한, 알리 샤데마니는 준장으로 진급하여 혁명수비대의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아 사령관으로 선임됐다.

이스라엘군(IDF)은 성명을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군 고위 지휘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지하 지휘 센터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 공습으로 인해 이란 고위 지휘관 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 중에는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호세인 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혁명수비대의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대공 사령관도 사망했는데, 그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책임졌으며 이스라엘은 그를 자국 영토에 대한 공격을 지휘한 핵심 인물로 지목해왔다. 이번 공습으로 혁명수비대 공군 무인기 부대 사령관과 공군 공중 지휘부 사령관도 제거됐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이란의 지속적인 민간인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설명했다. IDF는 이란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지휘했으며,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공격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이 공습으로 이란의 핵 과학자 최소 6명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이란의 군사 및 과학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란은 후임자를 즉각 임명함으로써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했으나, 이스라엘과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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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