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과 게리 올드먼,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 수훈

2025-06-15     하영수 기자

[CBC뉴스] 데이비드 베컴(50)과 게리 올드먼(70)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훈받았다. 이들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을 기념해 선정된 훈작 대상자에 포함되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베컴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115게임에 출전했던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의 명문 축구팀에서 뛰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작위 수훈으로 베컴에게는 '경'(Sir)의 호칭이 부여됐으며, 그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에게도 '레이디'(Lady)라는 호칭이 주어졌다. 빅토리아는 영국의 인기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이다.

올드먼은 영국 출신으로 연극무대를 거쳐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쌓은 배우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리우스 블랙, '다크나이트' 3부작의 제임스 고든,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조지 스마일리 등 다수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영화 '다키스트 아워'에서는 2차 대전의 승리를 이끈 윈스턴 처칠로 분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훈작 대상에는 베컴과 올드먼 외에도 1960~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영국 록 밴드 '더 후'(The Who)의 리더 로저 달트리(81)도 포함됐다. 달트리는 영국 음악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그의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기사 작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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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