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12일 만에 G7 정상회의 출국…국제 외교 무대 '첫발'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2일 만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 이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해외 방문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파면으로 중단됐던 정상 외교의 복원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경제 및 통상 현안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주요국 정상들과의 신뢰 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통상 및 무역 현안 논의를 진전시키며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국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것을 기대 성과로 꼽았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상 협상,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한일 관계 설정 등 다양한 외교·안보 현안을 해결할 기회로 보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미 동맹 강화 및 한미일 협력의 틀을 다지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튼튼한 안보 협력을 강조함으로써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 설정도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으며, G7 정상회의 참여국들의 대중국 견제 기조에 대한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출국 전 국가안보실 인선을 완료하며 외교 대응 태세를 갖췄다. 안보실 3차장 가운데 2명을 외교관 출신으로 임명한 것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의 외교적 역량을 시험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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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