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스타] 아이온큐, 2030년까지 200만 큐비트 목표…양자 컴퓨팅 상용화 '가속'

2025-06-15     한동준 기자
사진=아이온큐(IONQ)

[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2030년까지 200만 개 이상의 물리 큐비트 구현을 목표로 한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며, 상용화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질주에 나섰다. 이번 발표는 Q2 웨비나를 통해 공유된 내용으로, 옥스포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 인수 계약 체결과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및 AWS, NVIDIA와의 협업 성과도 함께 발표됐다.

아이온큐는 최근 인수한 Lightsynq와 더불어 옥스포드 아이오닉스를 흡수함으로써, 보다 확장 가능한 양자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Lightsynq의 광자 기반 메모리 기술은 기존 대비 최대 50배의 얽힘(entanglement) 속도를 가능하게 하며, 옥스포드 아이오닉스의 2D 이온 트랩 기술은 동일한 칩 내 큐비트 밀도를 기존 대비 최대 300배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이온큐는 이번 기술력 강화를 통해 2025년 100큐비트, 2027년 1만 큐비트, 2028년 2만 큐비트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2030년에는 총 200만 물리 큐비트를 갖춘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이 수치는 최대 8만 개의 논리 큐비트로 전환 가능하며, 오류율 1조분의 1 수준 이하(<1E-12)의 정확도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활용 사례도 공개됐다. 아이온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약물 개발 핵심 단계인 스즈키-미야우라 반응 모델링을 수행해 기존 대비 20배 이상 빠른 결과 도출에 성공했다. 또한 Ansys와의 협업을 통해 유체역학 시뮬레이션(CFD)에서도 성능 향상을 입증했고, 인공지능 영역에서도 양자 프로세서를 분류기로 활용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험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단순히 하드웨어 확장에 그치지 않고,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포함한 풀스택 양자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2028년에는 상용 연결형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촉매 개발, 신약 탐색, 차세대 AI 설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현실적인 양자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기술의 미래는 더 이상 먼 추상이 아니라, 빠르게 다가오는 현실이다. 아이온큐는 지금이야말로 기업, 정부, 연구기관이 이 순간을 포착해야 할 때라며, 단순한 속도 향상이 아닌 ‘양자 전환(Quantum Transformation)’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학!스타'는 CBC뉴스에서 제공하는 미국주식을 포함한 해외주식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