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이스라엘 공습에 '국가적 복수' 선언
[CBC뉴스] 이란의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의 최근 공습에 대해 강력한 보복을 경고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 공격이 시작됐다고 강조하며, '국가적 복수'의 단계를 언급했다. 이 성명에서는 이스라엘의 정권을 '파괴와 몰락의 운명'에 처했다고 비난하며, 혁명수비대의 항공우주군 사령관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와 함께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고위급 7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은 이란 군사력의 핵심으로, 미사일과 우주발사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이란의 군사력을 직접 위협으로 간주, 집중 공습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라크의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공격이 더욱 파괴적인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란은 이라크 정부가 자국 영토와 영공이 이란을 겨냥하는 데 오용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전투기와 드론이 이라크 영공을 자유롭게 통과하고 있다는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알수다니 총리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판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의 영공 침범에 대한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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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