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체감온도 31도' 더위 속 전국 비 소식

2025-06-16     한종구 기자

[CBC뉴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31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저녁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전북, 대구·경북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북부내륙과 북동산지에는 5∼30mm의 비가 예보됐다. 전남 남해안, 부산·경남 남해안에는 10∼40mm, 제주도에는 20∼7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번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경북 김천, 구미, 대구 지역은 체감온도가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높은 습도와 더불어 불쾌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기 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는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의 물결이 0.5∼2.0m로 일 것으로 예보됐으며, 먼바다에서는 동해와 남해가 1.0∼3.5m, 서해가 0.5∼2.5m의 파고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해상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 전문가들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질 수 있지만, 습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체감온도는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다"고 전하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비가 계속될 수 있어,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는 장마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앞으로 몇 주간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주민들은 기상 상황에 맞춰 일정을 조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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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