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미래 이은지, 59초56로 한국 신기록 수립
[CBC뉴스] 한국 여자배영의 유망주 이은지(18·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또 한 번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은지는 15일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4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배영 구간을 59초56에 주파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은지가 2021년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1분00초03을 0.47초 앞당긴 기록이다.
혼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서대로 100m씩 수영하는 단체전으로, 첫 번째 영자인 배영 구간의 기록은 국제연맹 규정에 따라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다. 이은지는 "1분 벽을 허물기 위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노력해왔다"며, "드디어 59초대에 진입해서 정말 기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의 격려가 떠올라서 울컥했다"고 기쁨을 전했다.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이은지는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대신 생애 첫 하계 세계 대학 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참가를 선택했다. 그는 "25학번 대학생이 된 만큼, 대학 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유니버시아드가 욕심났다"며, "수영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더 책임감을 느끼고, 더 철저하게 관리해서 결실을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국 기록 경신에 따라 이은지는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은지의 앞으로의 도전이 더욱 기대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