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머리 쪼인다” 까마귀 공격 급증…“히치콕 공포” 현실화

2025-06-16     김민철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최근 서울 시내에서 까마귀(주로 큰부리까마귀)들의 행인 공격이 급증하면서, 마치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 속 공포 장면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큰부리까마귀가 3~6월 번식기 동안 예민해지며, 둥지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을 잠재적 위협으로 인식해 공격에 나선다고 분석한다 .

지난 5월까지 조류 공격 건수는 접수된 신고 건수만 52건에 달했다. 매년 신고 건수는 증가 추세라고 한다.모자나 우산, 양산을 이용해 머리·뒷목을 가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이다. 둥지 인근을 피해 산책로 경로를 우회해야 한다.

현 상황에 최선은 ‘사람 스스로가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서울의 도심에 붙여진 까마귀 주의 안내문에는 "까마귀 주의! 최근 이 지역에서 까마귀가 지나가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머리위를 맴도는 까마귀가 있다면 급히 벗어나 주시고 우산이나 모자 등으로 몸을 보호하면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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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