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란 미사일 발사대 3분의 1 파괴 주장
[CBC뉴스] 이스라엘군이 최근 이란에 대한 공습을 통해 이란이 보유한 미사일 발사대의 3분의 1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50대 이상의 전투기와 항공기를 동원해 120개가 넘는 지대지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란 정권이 보유한 발사대의 상당 부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에서 이란 중부 이스파한 지역의 미사일 20여기와 이동식 발사대, 미사일 저장고 및 생산시설을 목표로 삼았다. 이로 인해 이란은 계획했던 미사일의 절반만 발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스라엘 해군은 이란에서 발사된 무인기 8대를 사르-6급 미사일함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라크마겐 방공시스템과 장거리 요격용 LRAD 미사일이 실전에서 요격에 처음으로 동원된 사례다.
이스라엘군의 발표는 이란의 텔아비브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으며,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대사관 분관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최근 13일부터 나흘간 총 2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이란 정보기관 고위급 인사들이 모인 테헤란의 한 건물을 표적 공습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보사령관 모하마드 카제미와 IRGC 정예 쿠드스군의 모흐센 바크리 정보국장 등 4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를 반영하며,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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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