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거니제이션, 5G 요금제 '47 플랜' 및 'T1 폰' 출시 발표

2025-06-17     하영수 기자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가족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트럼프 모바일'이라는 브랜드로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들었다. 16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무제한 5G 요금제인 '47 플랜'을 선보이며, 곧 '트럼프 폰'의 출시도 예고했다.

트럼프 모바일은 미국 3대 주요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 즉 알뜰폰(MVNO) 서비스 업체로, 월 47.45달러에 무제한 통화, 문자, 데이터 사용과 함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및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47 플랜'의 숫자 '47'은 제47대 대통령을 의미한다.

또한,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T1 폰'을 오는 8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99달러에 판매될 'T1 폰'은 6.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천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T1 폰'의 디자인은 전면에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후면에는 성조기가 새겨져 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수석부사장 에릭 트럼프는 "트럼프 모바일은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미국 우선주의 운동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전통적으로 부동산 개발과 호텔, 골프장 운영을 주력으로 해왔지만, 최근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브랜드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 모델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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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