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세파은행 해킹 공격, "독재자의 망상 타격"

2025-06-18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스라엘과 연계된 해커조직이 이란 국영 세파은행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데이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 해커조직은 17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세파은행 데이터를 파괴하는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직은 세파은행이 국제 제재를 회피하고 이란 정권의 대리세력,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군사용 핵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해온 기관이라고 비판하며, 이러한 행위가 독재자의 망상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란 현지인들이 이번 작전에 가담했다고 전하며, 용감한 이란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세파은행의 서비스가 이날 오전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 해커조직은 최근 수년간 이란의 정유시설과 제철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배후를 자처하며, 이스라엘과의 관련성을 암시한 바 있다. 이란 최대의 국영은행인 세파은행은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과 연관되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특별지정대상(SDN) 제재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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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