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강경 노선에 뉴욕 증시 흔들…유가 4%↑

2025-06-18     하영수 기자

[CBC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며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99.29포인트 하락하며 42,215.8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50.39포인트, 180.12포인트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지속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고 급거 귀국해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열었다. 그는 SNS를 통해 이란 최고지도자의 위치를 알고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매지표가 예상보다 큰 감소를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를 증폭시켰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 심리 악화와 소비지출 억제를 우려하게 만들었다.

테슬라 주가는 3.9%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하며, 제롬 파월 의장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는 급등했으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각각 4.4%와 4.28% 상승했다. 한편,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 금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