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로 선정된 25개 가문에 대통령, 국무총리 등 다양한 표창 수여 故 배태달씨 가문, 3대 17명 병역 이행으로 최다 기록 달성

2025-06-20     하영수 기자

[CBC뉴스] 병무청은 19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제22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열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25개 가문을 표창했다. 병역명문가는 1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에 걸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의미한다.

병무청은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정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총 6,813개 가문에서 31,642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2개 가문, 국무총리 표창 4개 가문, 국방부장관 표창 8개 가문,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2개 가문, 병무청장 표창 9개 가문 등 총 25개 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고(故) 배태달씨 가문은 3대에 걸쳐 총 17명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최다 병역 이행자 기록이다. 고인은 6·25 전쟁 참전용사로, 전쟁 중 적에 붙잡혔다가 포로 교환으로 귀환한 바 있다. 배씨의 아들 6명과 손자 10명도 배씨를 따라 병역 의무를 이행했으며, 이들 가족의 총 복무기간은 504개월에 달한다.

병역명문가 시상식은 병역 이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가문을 격려하는 자리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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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