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PR 동결…시장 예상 적중

2025-06-20     하영수 기자

[CBC뉴스] 중국이 이달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 셈이다. 중국인민은행은 1년물 LPR을 3.0%, 5년물 LPR을 3.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이미 예측한 바와 일치하는 결정이다. LPR은 중국에서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제출한 금리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이번 동결은 내수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중국 당국은 올해 거시경제 기조로 재정적자율 인상과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 증대 등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설정하고 있다. 또한, 지준율과 금리 인하를 포함한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은 미국과의 관세 전쟁 등으로 경기 부양책에 대한 압박이 커지자 7개월 만에 1년물과 5년물 LPR을 각각 0.1%포인트 인하했다. 이와 함께 지급준비율 0.5%포인트 인하, 장기 유동성 1조 위안 공급, 정책금리 0.1%포인트 인하 등 다양한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번 LPR 동결은 이러한 경제 정책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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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