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의 개입 시사에 이스라엘 경고…중동 긴장 고조

2025-06-21     하영수 기자

[CBC뉴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의 수장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이란을 지지하고 억압에 맞서 싸우기 위해 모든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으며, 필요시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해 인내심을 잃었음을 강조하며, 헤즈볼라가 테러를 감행할 경우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과거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지도부를 겨냥한 공습을 상기시키는 발언이다.

헤즈볼라는 지난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행동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휴전 상태에 있다. 그러나 최근 헤즈볼라의 개입 의사 표명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을 다시 부추기고 있다.

한편, 레바논의 조제프 아운 대통령은 휴전 합의에 따라 헤즈볼라를 무장 해제하고 철수시키기 위해 이스라엘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긴장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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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