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이란 충돌 개입 시사

2025-06-21     하영수 기자

[CBC뉴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긴장 고조 속에서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헤즈볼라의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이란을 지지하고 폭정과 억압을 끝내기 위해 모든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톰 배럭 주튀르키예 미국대사는 "매우 나쁜 결정"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카츠 국방장관은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해 "이스라엘이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헤즈볼라의 주요 인사들을 공습으로 제거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행동을 개시했으며,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과 지상전을 전개했다. 현재는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휴전 상태에 있지만, 긴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휴전 합의에 따라 헤즈볼라를 무장해제하고 철수시키기 위해 이스라엘과 협력하고 있다. 이란과의 무력충돌에 대한 헤즈볼라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의 불안정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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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