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예고…"형식은 아직 미정"

2025-06-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는 7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21일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의 참석 계획을 밝히며 "형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3년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는 화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는 그해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발부한 체포영장 이후 외국 방문이 제한된 상황 때문이다.

작년 브릭스 정상회의는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됐다. 브라질은 올해 1월 1일 러시아로부터 브릭스 의장국 지위를 넘겨받았다. 브릭스는 2006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으로 출범한 후,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지난해 1월 1일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가 가입했다. 이어 올해 1월 6일 인도네시아까지 정식 회원국이 되며 그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 참석이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이는 러시아의 외교적 행보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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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