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해야"

2025-06-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탄핵 반대 당론의 무효화를 주장하며 당의 과거에 대한 책임과 반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도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파면 결정을 언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탄핵 반대가 계엄을 옹호했다는 논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탄핵 찬성 및 반대 입장이 각각 애국심과 진정성을 가지고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당시 국회의원들의 의사 표현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위원장은 자신이 제안한 '5대 개혁안'을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론 결정을 위한 중지를 모으는 틀을 갖추는 것이 변화의 시작점이라며 임기 동안 이를 관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에게 보수 진영에 힘을 합쳐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보수 진영이 붕괴 직전에 있다는 우려를 전하며 이 의원의 협력을 강조했다.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는 "당시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가 남로당의 총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무고한 제주 주민들이 희생됐다"며 국가적 아픔으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국립 트라우마 치유센터와 전문 요양병원 건립, 유족에 대한 의료 지원과 복지 시스템 확충 등 실질적인 치유와 회복을 강조하며 야당이 됐어도 국민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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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