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

2025-06-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 21일 오후 6시 49분 인천공항을 이륙한 OZ108편은 운항 중 한쪽 엔진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발생하면서 문제를 감지, 약 1시간 만인 오후 7시 42분 인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63명의 승객 중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으며, 회항 후 여객기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엔진 자체의 결함인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인지 확인 중이다. 해당 여객기의 기종은 A330-300으로, 운항 경력은 11년 8개월이다.

회항으로 인해 발생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에게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휴식을 제공하고, 항공기를 교체한 뒤 나리타 공항의 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을 피해 다음 날 오전 4시 30분에 다시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항을 결정했다"며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드리며 적절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항공사의 신속한 대응으로 승객의 안전이 보장된 사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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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