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 "남북 연락채널 복원 최우선 과제"

휴일 취임해 처음 간부회의…"달라진 남북관계 맞춘 새 통일정책 고민"

2025-06-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이 21일 취임 직후 간부회의를 소집해 남북 간 단절된 연락채널을 복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대통령님의 국정기조에 따라 평화 공존과 평화 경제를 목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일방적인 연락채널 차단 이후 남측의 지속적인 통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응답하지 않는 현 상황을 돌파할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통일부 현안 점검을 위해 지난 19일 국정기획원회 보고 사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그는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남북관계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며, 변화된 상황에 맞춘 대북·통일 정책과 조직 방향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한 이후 철저히 외면하는 상황을 극복하고 남북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김 차관은 통일부 부처 명칭 변경안까지 거론된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의 통일부 업무보고를 참고하며,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신임 장관 지명 전부터 간부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김 차관을 포함한 차관급 인사 5명을 발표하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차관을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인물로 소개하며 그의 헌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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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