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습, 국제사회 강력 규탄...러시아와 중국은 국제법 위반으로 비판
중동 맹주 사우디 "우려"…'미군 거점' 바레인·쿠웨이트 '불똥' 초긴장
2025-06-23 하영수 기자
[CBC뉴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한 이후 국제사회는 극심한 분열을 보였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 공습을 강력히 규탄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를 우려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공습이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위반한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역시 중동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모든 분쟁 당사자에게 조속한 휴전을 촉구했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바레인과 쿠웨이트는 불똥이 튈까 봐 경계하며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바레인 정부는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고, 쿠웨이트는 대피 시설을 마련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맹주로서 큰 우려를 표명하며 긴장 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유럽에서는 이란의 핵 개발을 비판하며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와 EU의 카야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며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해결책을 강조했다.
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를 위험한 확전으로 규정하며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전쟁의 비극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도덕적 책임을 강조하며 평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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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